외교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원3명 급파
파이낸셜뉴스
2022.01.29 22:05
수정 : 2022.01.29 22:05기사원문
외교부는 지난 28일 장관 주재 우크라이나 및 주변 7개국 화상회의 결과, 대사관 현장지휘본부에 본부 및 인근공관 직원 3명을 긴급 파견해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수도 키예프, 서부 르비브, 남부 오데사 등 주요 도시에 유사시에 대비한 집결지 지정(비상식량과 구호물품 비치 등)하고 통신망 두절 상황 대비 위성전화 지원, 유사시 우리국민 비상대피를 위한 인근국과의 협력체계 가동 등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 이용가능한 국제선은 7개로 공항에서 주당 국제선 890여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 중 유럽, 중동 등 빈번 운항 노선은 주당 350여편이다. 또 키예프, 오데사 등 4개 주요 도시에서 유럽 5개국(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몰도바, 슬로바키아)으로 운행되는 국제철도는 주간 85편이다. 이외에 오데사 항에서 조지아와 터키로 운항하는 국제선박도 주5회 이용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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