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맞이 직거래장터 진행…농가소득 ‘쑥쑥’

파이낸셜뉴스       2022.01.30 09:36   수정 : 2022.01.30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마을공동체를 돕고 지역주민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1월19일부터 25일까지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고 27일부터 주문품목을 배부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가평군을 비롯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교육청,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관내 농가 및 아람마을 생산품 33품목이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가했다.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특산물 5900여만원 및 아람장터 4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로컬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김용주 농업정책과장은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업인과 마을공동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판로 마련과 관련기술 보급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관내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월7일까지 신청 받아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 기후변화 대응 고온기 재배환경 개선 기술시범사업 등 가평군 농업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