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갤러리 서울 '터틀·임충섭' 2인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2.01.30 23:48
수정 : 2022.01.30 23:48기사원문
1941년에 태어나 80여년 동안 각기 다른 역사를 살아온 두 작가는 동시대 미술계의 주요 흐름을 겪으며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만들어 왔다. 이들은 사물이 가진 사유의 힘을 믿으며 그것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각자의 태도를 투영한다.
1970년대 개념미술, 미니멀리즘과 포스트미니멀리즘의 영향 아래서 기존의 개념과 관습에 대한 질문과 그것을 끊임없이 전복시키려는 시도를 해온 두 작가는 드로잉, 회화, 조각, 콜라주,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특정 매체에 머물러 있지 않는 태도를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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