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알아두면 더 큰 혜택' 새해 달라지는 제도 안내
파이낸셜뉴스
2022.02.03 11:30
수정 : 2022.02.03 11:30기사원문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등
2022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제도’는 △일반 △경제·세정 △보건·복지·교육 △농림·환경·기상 △국토·교통 △국방·병무 총 6개 분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책·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일반 분야에서는 주민조례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월 50만원씩 2년간 적금을 부으면 시중 이자에 36만원의 저축 장려금을 얹어주고, 이자소득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청년희망적금상품이 1분기 중 출시된다.
총 급여가 36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도 추진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관내 아동에게 200만원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만 0~1세 아동에게 영아수당으로 매월 3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아동수당이 신설됐다.
이와 더불어 여성청소년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존 저소득층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되며 지원액도 연 최대 14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농림·환경·기상 분야에서는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원부 작성기준(농업인별→필지별)과 작성대상(1000㎡이상→면적제한 폐지)을 변경하고, 농지취득 시 농업경영계획서 의무 기재사항과 증명서류 제출을 의무화 하는 등 농지투기 근절을 위해 농지취득을 엄격히 심사하게 된다.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오산시 차량등록 민원상담서비스 ‘챗봇’을 도입해 차량등록과 취.등록세 등 궁금한 민원사항을 직접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상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오산시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기준 50m에서 100m 이상으로 강화 △ 보호종료 아동 자립정착금 1500만원으로 확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확대 시행 △상습 과적·적재불량 차량 통행료 심야할인 제외 △장병 내일준비 적금의 3분의 1을 정부가 지원 등 시정 전반의 달라지는 제도 및 서비스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방역 대응 조치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올해도 24만 오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제도’를 오산시 홈페이지와 SNS 등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각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실, 도서관 등에 3일부터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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