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연평균 55% 씩 급성장"
2022.02.04 08:15
수정 : 2022.02.04 08:15기사원문
닌텐도 "메타버스·NFT에 관심...활용 방안 모색 중"
글로벌 게임기 업체 닌텐도가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은 없다는 것이 닌텐도의 설명이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닌텐도는 실적발표 직후 Q&A를 통해 "비디오 게임에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기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를 활용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닌텐도 Q&A에 참석한 MST파이낸셜 소속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깁슨(David Gibson)은 트위터를 통해 "닌텐도가 아직 메타버스 및 NFT 기능과 관련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게이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에 최초 영업 허가
가상자산 거래와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던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이 합법적으로 코인을 발행하고 러시아인들에게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사업자를 최초로 승인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스위스 소재 블록체인 플랫폼 아토마이즈(Atomyze)의 러시아 자회사에 디지털 금융 자산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영업허가를 발급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아토마이즈 자회사에 라이선스를 발급했다는 것은 지난 1월 말 자체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상반되는 행보"라고 진단했다. 이번 영업 허가로 아토마이즈는 고객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 해당 자산들의 거래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