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뭉친 비투비, 4년만의 컴백 기대되는 이유
뉴스1
2022.02.06 06:00
수정 : 2022.02.06 06:00기사원문
비투비는 오는 21일 세 번째 정규 '비 투게더'(Be Together)를 발매한다. 이는 비투비가 5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자 4년 만에 완전체로 내는 앨범으로, 가수와 팬들에게 모두 의미가 있다.
게다가 6인 체제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이들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이다.
컴백에 앞선 3일 비투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멤버 서은광, 임현식, 이창섭, 이민혁, 프니엘, 육성재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한다. 영상 말미에는 한 자리에 모여 완전체의 귀환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비투비는 특유의 유쾌함과 재치를 잃지 않아 '매력 부자'의 귀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비투비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음악'이다. 비투비는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등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기도', '뛰뛰빵빵', '울면 안 돼' 등 댄스곡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팀이다. 그간 비투비는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고, 인기를 얻으며 팀이 가진 저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비투비가 발표할 음악은 예측할 수 없어 K팝 팬들을 더 흥미롭게 한다.
또한 비투비는 '작곡돌'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임현식은 비투비의 많은 곡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팀의 색을 만들었다. 비투비 음악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민혁 역시 비투비의 곡을 만들어온 데다, 솔로 앨범과 비투비 포유 앨범을 통해 자신이 구축한 음악 스타일을 알렸다. 또한 이창섭과 육성재, 프니엘 역시 작사, 작곡이 가능해 멤버들 간 시너지가 '비 투게더'에 어떻게 녹아났을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뉴스1에 "데뷔 10주년 앨범이자 4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라며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늘 함께 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우리 팬분들과 비투비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그렇듯 많은 분들께 힘과 위안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데뷔 10년 차인 비투비는 그간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음악을 들려주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군백기'를 지나 4년 만에 뭉친 비투비는 어떤 음악으로 팀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할까. '비 투게더'에 많은 K팝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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