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대선 직전 입영자 2만여명에 '사전투표 참여' 안내문 발송

파이낸셜뉴스       2022.02.09 14:00   수정 : 2022.02.09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9일 병무청은 대선일 이전에 입영하는 현역병·사회복무요원 등 입영(소집)대상자 2만여명에게 '선거공보 발송 신청 및 사전투표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입영대상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3월 9일 이전에 군에 입영하는 대상자에게 ‘선거공보 발송 신청 및 사전투표 방법’ 등을 포함한 내용의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고, 문자메시지로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장병들은 소속 부대에서 선거 공보물을 받거나 입영 전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병무청은 특히 이달 14일부터 내달 3일 기간 중 입영하는 1만8000여명에겐 대선 후보자의 정보를 담은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선거 공보물을 받기 위해선 본인이 입영할 부대 사서함 주소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또 내달 7~8일 기간 입영해 대선 투표일(3월9일)에 본인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찾을 수 없는 2000여명은 사전투표를 하면 된다.

이들은 사전투표 기간인 3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입영 대상자들이 안내문을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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