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업, 국내 업계 최초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 도어 하드웨어 개발
뉴스1
2022.02.09 15:14
수정 : 2022.02.09 15:14기사원문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에 있는 ㈜현대정밀은 9일 국내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 기능을 가진 'ANTI COVID 도어 하드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백신 접종과 소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에도 불구하고 공유물건을 통한 일상 감염을 매개로 바이러스 전염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안티쉴드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생체 친화적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를 아노다징 도금으로 처리됐다.
이 회사의 ANTI COVID 도어 하드웨어 제품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와 알파페스바이오에서 각각 인증 받았다.
황대진 현대정밀 대표는 "개발한 제품은 의료시설, 교육시설, 관공서, 주택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필요한 곳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정밀은 2011년 5월 명문장수기업 표장, 2016년 12월 스타기업 선정, 2021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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