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쓰레기 잘 가라, 탕탕탕"…'김용호·강용석·김세의' 과녁에 총 쏜 이근
뉴스1
2022.02.10 08:50
수정 : 2022.02.10 10: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하는 김용호 전 기자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 변호사 등의 얼굴에 총을 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씨는 미국으로 떠나는 듯한 연출로 시작해 동료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찍었다.
그 뒤 사격장에서는 실제 총기를 다루며 "X이고, XX 혼자 있고 결국에는 X질 거야"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김용호 전 기자,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 변호사 등 이전 가세연 출연진 사진을 향해 "능력 없는 새X들"이라며 욕설을 퍼부으며 총을 쐈다.
그중 김용호 전 기자의 사진을 별도로 붙여 놓은 뒤 "내 친구 용호, 만나서 반갑다 X신새X"라며 그의 얼굴을 향해 총을 쏘고 칼로 찔렀다.
이날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에도 총을 쐈다.
지난 2020년 10월 김 전 기자는 이씨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했다. 이에 이씨는 관련 내용으로 처벌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판결이 이루어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기자를 향해 "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하더라"라며 "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데, 자기 소개하냐?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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