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토론 총평 "이재명은 무조건 모르쇠, 安은 10년째 제자리 걸음"
뉴스1
2022.02.12 08:22
수정 : 2022.02.12 10:3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차 TV 토론 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모르쇠' 전략,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예나 지금이나 실력이 고만고만했다'며 상대당 후보를 깎아내렸다.
이 대표는 11일 밤, TV토론이 끝난 뒤 SNS를 통해 "오늘 토론 총평을 해 보겠다"고 나섰다.
이어 "그러다 보니 검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검찰총장을 (지낸 윤 후보에게) 검찰 사칭 후보가 추궁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백현동 건을 그렇게 해명하면 그 쪽 진영 팟캐스트나 유튜브에서는 받아줄지 모르겠지만 그런 얼렁뚱땅 해명이 특수부 검사한테 먹힐까요"라며 이재명 후보가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를 "3등 후보"라고 대놓고 비아냥댄 뒤 "이번에도 경선 없이 추대되어 올라왔기 때문에 그냥 10년째 정체중인 것 같다"며 말투나 억양, 표현력 등이 하나도 늘지 않았다고 저격했다.
한편 이 대표는 12일 윤석열 후보와 호남행 '열정열차'를 타고 여수까지 간 뒤 대구로 이동, 오후 7시30분 홍준표 의원과 대구 동성로 거리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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