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에 척추치료 권위자 이종서 교수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2.02.17 13:26   수정 : 2022.02.17 1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은 17일 오는 3월 척추 치료의 권위자인 이종서 교수를 의무원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종서 신임 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해외에서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 임상전임의, 방문 전임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0여년간 척추질환 환자를 치료했다.

특히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 종양 등 척추 질환 분야를 비롯해 치료가 힘든 경추, 요추질환을 선구적으로 이끈 권위자로 통한다. 일례로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흉강경을 이용한 척추측만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외에도 대한척추인공관절학회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창립 멤버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척추외과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척추 분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서승석 해운대부민병원장은 “척추 치료의 대가 이 교수 초빙으로 대학병원에서도 쉽지 않은 척추 변형 수술이 가능해져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중증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해운대부민병원 척추센터는 전문성과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척추 치료의 메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부민병원은 2015년 개원한 보건복지부 인증 해운대구의 유일한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이다. 관절센터와 척추센터를 비롯한 류마티스센터, 심혈관센터 등 전문분야별 특화된 의료서비스 체계와 협진시스템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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