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세 진정..."상승 기대는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2022.02.23 08:11
수정 : 2022.02.23 08: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인한 가상자산 급락세가 일단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시세 상승으로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3만7884달러(약 4519만원)로 24시간 전에 비해 0.88% 상승했다.
이더리움(ETH)도은 0.59% 내린 2602달러(약 310만원)를 기록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기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단기 저지선을 3만7000달러(약 4414만원)로 진단하지만, 더 강력한 지지선은 3만달러로 본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분석으로 3만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QCP캐피털은 시장 분석 자료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할 때 마다 공격적인 매도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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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후 관광산업 30% 성장"
지난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정책으로 관광산업이 30% 이상 급성장하고, 국내총생산(GDP)도 10.3% 증가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레나 발데즈(Morena Valdez) 엘살바도르 관광부 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이후 엘살바도르의 관광 산업은 30% 이상 급증했다"며 "당초 정부는 당초 110만명의 관광객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40만명이 엘살바도르를 찾아 정부 기대치도 초과했다"고 밝혔다. 발데즈 장관은 특히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 전에는 엘살바도르 관광객들은 대부분이 중남미 이웃 국가에서 왔지만,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이후에는 방문객의 60%가 미국에서 온다"며 "비트코인 채택이 관광객 방문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021년 엘살바도르의 GDP가 10.3% 증가하고, 수출도 2022년 1월에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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