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서울시내 40호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2.02.23 09:39
수정 : 2022.02.23 09:39기사원문
빌딩솔루션 기반 용산, 한남, 구로, 사당 진출
‘파이브스팟’, ‘모버스’ 통해 다양한 수요 충족
[파이낸셜뉴스]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는 2021년 누적 멤버 수 2만5188명, 지점수 40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40호점인 사당점은 핵심 업무지구가 아닌 지역에서 12번째 지점이다. 사당점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건물주와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크와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 지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4월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구로, 용산, 한남 등 공유오피스 최초 진출 지역을 늘려왔다. 이에 업계 최대 지점을 유지하며 서울 시내 총 40개 지점을 확보했다.
패스트파이브 지점 평균 공실률도 낮다. 오픈 후 6개월이 지난 지점의 경우 입주율이 98.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오픈 지점을 포함한 전체 패스트파이브 평균 공실률은 3.24%다. 강남권이 아닌 서울시내 전역에서 평균 공실률을 평균 3% 내외로 관리하고 있다.
2021년 멤버수는 2만5188명으로 2017년 이래로 연평균 성장률 55%를 기록하며 꾸준히 고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에 입점한 기업 규모별 멤버 수 비중은 △소규모(10인 미만) 24.19% △중규모(10인~49인) 30.49% △엔터프라이즈급(50인 이상)이 21.12%를 차지했다. 특히 200인 이상의 대형 기업 비율은 24.21%로 전년대비 128.9% 늘어났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파이브스팟과 모버스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프리랜서부터 대기업까지 일하는 공간을 찾는 거의 모든 수요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임차인과 임대인을 연결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플랫폼 파워를 활용해 비임대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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