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러 올리가르히' 제재 첫 대상 공개…이고르 슈발로프·알리셰르 우스마노프

뉴스1       2022.03.04 04:30   수정 : 2022.03.04 04:30기사원문

러시아 억만장자 사업가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의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 제재를 벼르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그 첫 제재 대상이 될 2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억만장자 사업가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전 부총리 이고르 슈발로프를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을 제재할 경우 190억 달러(약 22조 9000억 원) 상당의 가치가 있으며, 이들은 크렘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영국 외무부는 제재 이유를 밝혔다.

올리가르히 제재는 이들이 해외에 소유한 재산을 압류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돈줄'을 끊는다는 전략으로, 미국 정부 역시 주요 인사의 명단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리셰르 우스마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러시아 기업인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주요 주주다.

소련(러시아) 국적의 이고르 슈발로프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러시아 제1부총리를 지냈으며, 현재는 러시아 국가개발공사 VEB.RF(브네시코놈뱅크) 대표를 맡고 있다.

브네시코놈뱅크는 유럽연합(EU)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에서 퇴출키로 한 러시아 은행 7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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