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규진·연경훈에 '써클하우스' 시청 금지 부탁…이유는?

뉴스1       2022.03.04 04:50   수정 : 2022.03.04 04:50기사원문

SBS '써클 하우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한가인이 가족들에게 '써클 하우스' 시청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제2기 써클 주제 '선 넘는 젊은 꼰대 vs 선 긋는 요즘 MZ'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요즘 MZ' 측 써클러들이 상사 한 마디에 반응하며,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 '쇼잉'(showing)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한가인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쇼잉을 제일 많이 하는 게 시부모님에게 제일 많이 한다"라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한가인은 "'이런 말을 해도 될까?' 필터링할 때, 시아버님(연규진) 얼굴이 머리에 떠 있는 것 같다"라며 시아버지인 배우 연규진을 언급했다. 얌전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일명 '한가인 코스프레'의 이유가 연규진 때문이라고.

이어 한가인은 "정말 아무것도 못 하는 며느리다, 그래도 너무 예뻐해 주시고 딸처럼 생각해주신다"라고 연규진을 향한 고마움을 영상 편지로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한가인은 "오늘까지만 보시고, 안 보셨으면 좋겠다, 다시 보기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써클 하우스' 시청 금지를 부탁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시어머니와 남편인 배우 연정훈에게도 방송을 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는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신년특집 10부작 대국민 상담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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