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파마코렉스, 알츠하이머 질병 치료제 기술이전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2.03.04 14:50
수정 : 2022.03.04 14:50기사원문
한국뇌연구원은 항암제 이브루티닙 으로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타우 인산화 및 이로 인한 뇌염증, 인지결핍 등 알츠하이머병증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파마코렉스는 대전에 위치한 난치성질환 치료 신약개발 바이오텍 스타트업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다중표적-다중효과 신약을 개발중이다.
한국뇌연구원 허향숙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신약 재창출 기법으로 FDA승인 약물의 새로운 타겟을 설정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신규 치료제로의 활용 기술을 개발 후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파마코렉스 차병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파마코렉스는 신약 재창출이 가지는 개발기간단축 및 개발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 해 빠른 시일에 치매치료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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