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산불 3단계·국가위기경보 ‘심각’발령

파이낸셜뉴스       2022.03.04 19:10   수정 : 2022.03.04 1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11시 17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관련, 강원도 삼척지역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였다 고 밝혔다.



이에,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 37조에 따라 산불진화 통합지휘를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상향하여 산불현장을 통합지휘하게 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재 경북 울진군 산불은 순간 최대 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경북 울진에서 강원 삼척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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