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네트웍스, 러시아발 니켈가격 급등...스테인리스 사업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2.03.08 13:22
수정 : 2022.03.08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상네트웍스가 장중 강세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 유럽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니켈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이상네트웍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90%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니켈 가격이 하루 새 90% 폭등했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스틸,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돼 가격이 상승할 때마다 관련 산업군이 영향을 받았다.
이상네트웍스의 철강 사업은 니켈 가격 반등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철강 사업부문은 냉연, 열연 외 스테인리스 수입재 등을 인테리어 자재 영역에서 영위하고 있고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매출액 비중은 21.9%에 달한다. 또 스테인리스 플라즈마 가공품 등의 매출 비중도 15.2%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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