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채권보유 잔고 '사상최대'
파이낸셜뉴스
2022.03.10 18:07
수정 : 2022.03.10 18:07기사원문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국채 금리 영향으로 외국인이 채권을 대거 사들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21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17조8000억원)에 비해 1조5000억원 증가한 수준이자 역대 최대치다.
2월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한 6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도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 순발행이 22조원 늘면서 2512조원으로 올라섰다. 다만 회사채 발행은 투자수요 감소에 따라 전월 대비 1000억원 상승한 8조9000억원에 그쳤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 규모는 주택공급, 중소기업 지원 등에 쓰이는 사회적 채권 등 수요가 일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2조6342억원 증가한 6조3074억원을 나타냈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64건으로 5조5950억원이다. 전년 동월(6조5600억원) 대비 9650억원 감소한 결과다. 전체 참여금액은 10조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조5140억원 줄어들었다. 참여율은 전년 동월(463.9%) 대비 284.9%p 내린 179.0%를 기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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