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교차로, 회전 교차로로 개선…9월 완공
뉴시스
2022.03.11 09:09
수정 : 2022.03.11 09:09기사원문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문원체육공원 앞(문원동 1033-1번지) 교차로가 직선에서 회전교차로 바뀐다. 과천시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경계선 측량에 나서는 등 해당 지역의 교차로 개선공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천시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차량이 속도를 줄이면서 진입하고, 진행하려는 방향으로의 운행이 쉬워져 원활한 차량흐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 등 운행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통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1억4000만 원을 포함 총 12억7000여만 원의 소요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 9월 실시계획인가 승인과 함께 과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의를 마쳤다.
해당 교차로는 직진 신호만 있는 기형적 구조로 운영돼 서울 방향 진입 차량과 과천 시내 진입 차량 등이 뒤엉켜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 혼잡과 함께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김종천 시장은 “공사가 본격화된 만큼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공사 기간에 해당 도로를 경유하는 차량과 시민은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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