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4월 13일까지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1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2.03.13 17:54
수정 : 2022.03.13 17:54기사원문
코로나19 관련 "해외여행 자제해 달라"
[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의 세계적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데 따라 정부가 전 세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1개월 더 연장해 해외여행을 계획한 우리 국민에게 가급적 여행을 취소·연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외교부는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겐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 신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올 상반기 중 △방역당국의 해외 방역상황 평가와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현재 발령돼 있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점차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빠르면 4월 이후엔 현행 특별여행주의보가 완전 해제될 수 있단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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