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또 수상 "오마이갓, '오징어게임'팀께 감사"

      2022.03.14 11:02   수정 : 2022.03.14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아시아 국적 배우로선 처음으로 미국 크리틱스초이스(CCA)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4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징어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등 3개 부문에 후보 지명됐고 총 2관왕에 올랐다.



이정재는 이날 스털링 K 브라운(디스 이즈 어스), 마이크 코틀러(에빌),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빌리 포터(포즈), 제레미 스트롱(석세션)을 제치고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정재는 이름이 호명되자 "오 마이 갓" "땡큐 갓"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 놀라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오징어 게임'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넷플릭스와 '오징어게임'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징어게임'은 이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도 수상했다.
애플TV+ '아카풀코'(멕시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넷플릭스 '루팡'(프랑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스페인),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멕시코)를 제쳤다.



한편 이정재는 앞서 미국배우조합시상식에서도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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