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 개발 가속도…대기업 대학 유치
파이낸셜뉴스
2022.03.19 19:44
수정 : 2022.03.19 1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 도의원 등 50여명이 19일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기공식에 참석해 개발사업 순항을 기원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사우동 일원 87만4343㎡ 부지에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풍무역 주변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풍무역세권 개발부지 내에는 6937세대 주거공간과 역 주변 5500㎡ 규모 광장 및 1만3000㎡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또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대학과 대학병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사우동-풍무동 등 원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할 전망이다.
작년 12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실시계획인가 승인이 고시됐으며 올해 2월 인하대-인하대병원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기공식 환영사에서 “인하대, 대한항공, 한진그룹 등 대기업 유치로 김포 도시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풍무역 주변이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교육-문화-주거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김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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