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축산관리실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2.03.21 08:49
수정 : 2022.03.21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환경개선,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친환경 축산관리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축산관리실은 △농가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TMR) 성분분석 및 발효상태 측정, △축사 냄새저감 미생물 공급, △조사료 품질분석 업무를 추진한다.
섬유질배합사료 성분분석은 5가지 항목(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이다.
한우의 성별, 성장단계별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을 맞추어 급여함으로써 체중 증가와 근내 지방도 증진을 기대할 수 있고, 저렴한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사료비 또한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성분 분석을 통한 배합비 조정, 발효조건 설정으로 농가의 사료품질 향상, 한우 생산비 절감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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