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2.03.23 08:30
수정 : 2022.03.23 08:30기사원문
설치방법 다양화... 350W급 2282세대 보급지원
설치대상은 단독 및 공동주택·마트·주유소·주차장·전통시장 캐노피 등이며, 설치방법은 베란다(거치형), 옥상(평면, 경사형), 외벽(수직형) 등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가구당 350W급 모듈(1.74m×1.03m) 2매까지 설치 가능하며, 설치 제품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효율 19.8% 이상의 제품이다. 모듈을 설치하면 매월 양문형 냉장고 1대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기요금인 약 9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 희망자는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참여업체 선정 공고문과 자치구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자치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신청순에 따라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 때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올해 보급량은 350W급 모듈 2282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개 자치구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송병철 대전시 기반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현장여건에 맞게 안전하게 설치, 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 및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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