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19가구 신청 접수

뉴스1       2022.03.24 10:35   수정 : 2022.03.24 10:35기사원문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들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19가구 대상자를 선정해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출입로와 출입문 손잡이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를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로 한다.

지원 제외 대상은 해당 사업을 지원받고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 융자를 추천해 개조지원을 받은 경우다. 수급자의 수선유지급여 및 유사한 주거환경 등 관련된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사람도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후 장애인 종류등급과 주택 상황 및 장애인 가구의 수요자 욕구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현장방문 및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대상 주택과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가구당 사업비의 150% 범위에서 공사가 진행된다.

한편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의 시공자 선정 및 현장방문은 제주개발공사를 통해 위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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