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롬바이오사이언스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치료 임상 2상 등록 본격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2.03.25 10:15
수정 : 2022.03.25 12:59기사원문
㈜큐롬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윤주석)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 치료제(코드명: HK-660S)의 국내 임상 2상 등록을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은 원인모를 간내/간외 담도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진행형 담즙 정체성 희귀 간질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환자 21명 등록을 목표로 서울지역의 2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진단받고, 선정 및 제외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HK-660S는 NAD+촉진제로 항염증 및 항섬유화를 유도하며, 경구투여 제형으로 위장관내 국소분포해 작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SC에 대한 효능은 PSC 동물모델에서 HK-660S의 투여가 PSC의 혈중 바이오마커인 ALP를 감소시키고 간조직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K-660S’ 2상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임상연구정보서비스(등록번호: KCT0006590)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임상시험정보검색(제품명: HK-660S)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