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덮친 강풍, 청주공항 결항 속출

뉴시스       2022.03.25 18:51   수정 : 2022.03.25 18:51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제주도의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끊겼다.

2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이후 제주행 11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이날 제주공항 상공에는 한때 초속 24.6m에 이르는 돌풍이 불었다.

이에 따라 항공기상대는 공항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강풍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급변풍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청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13개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이 좋자 않아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며 "공항 인근 기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sh01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