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나우(NOW.)’ 앱 출시...엔터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2.03.29 10:38
수정 : 2022.03.29 10:38기사원문
오리지널 라이브쇼와 네이버TV 통합해
독자적인 앱 환경에서 엔터콘텐츠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영상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TV’도 나우 앱으로 통합됐다.
2019년 9월 출시된 나우는 자체 제작 및 제공하는 콘텐츠 바탕으로 사용자 호응을 얻어왔다.
네이버TV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영상클립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채널을 개설하고 업로드 한 영상을 바탕으로 폭 넓은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네이버TV를 통합한 나우 앱에서는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나우 앱은 사용자가 ‘좋아요’한 영상정보 등을 바탕으로 앱 상단 메뉴에서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추천 키워드’를 보여준다.
현재 네이버TV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 업데이트 진행 후 나우 앱으로 쓸 수 있다. 네이버TV에서 구독 중인 채널 정보는 자동으로 연동된다.
네이버는 추후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도 나우와 네이버TV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나우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 앱은 나우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와 네이버TV가 제공하던 탐색기반 시청경험을 합쳐 사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우는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는 한편 키워드 추천 기능과 같이 네이버 기술력을 활용해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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