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티, 서빙로봇 '써봇' 개발…주문·결제·퇴식 한번에

뉴시스       2022.03.31 15:15   수정 : 2022.03.31 15:1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자율주행·회피능력 갖춰…의견 반영 후 양산

[서울=뉴시스] 알지티 서빙로봇 '써봇'. (사진=알지티 제공) 2022.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알지티는 주문과 결제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 서빙로봇 '써봇(sirbo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음식 서빙과 퇴식은 물론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써봇은 기존 알지티의 서빙로봇에 20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IC 카드 리더기가 탑재된 형태다.

고객들은 써봇 뒷면에 부착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을 받은 써봇은 서빙과 퇴식을 담당한다. 직원과의 접촉 없이 계산까지 마칠 수 있다.

사실상 식당 방문의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써봇은 라이다(RIDAR) 센서와 3D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별도의 부품 부착과 인테리어 공사 없이 스스로 공간을 인식하고 사각지대 없는 100% 실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회피주행 능력도 갖췄다.

알지티 관계자는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써봇의 기술검증을 진행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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