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시미즈가 론칭한 구두, 인기 비결은 바로…'서민갑부'

뉴시스       2022.04.02 04:04   수정 : 2022.04.02 04:0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서민갑부' 댄스팀 라치카의 시미즈, 심희정 씨. 2022.04.01.(사진=채널A '서민갑부'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오는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댄서로서는 물론 사업가로도 성공한 댄스팀 라치카의 시미즈, 심희정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지난 2021년 팀 라치카는 가수 보아·효연·청하·트와이스·에스파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이다.

그녀를 사업가로 만들어준 아이템은 구두인데, 한 번도 안 산 사람은 있어도 한 개만 산 사람은 없을 정도로 백화점은 물론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내에 선보인 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구두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착화감, 그리고 착한 가격이 인기의 비결이다. 일반인은 물론 댄서 립제이·그룹 '블랙핑크' 리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에는 구두뿐 아니라 바디슈트, 장갑 등 희정 씨만의 독특한 디자인 제품들을 추가해 브랜드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23살이란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희정 씨는 이미 스포츠댄스와 힐 댄스 덕분에 높은 힐을 신고 춤을 추는게 익숙했는데, 수업을 할 때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선생님 힐은 어디서 사세요?"였다.

하지만 본인도 만족하지 못했던 제품을 추천해줄 수 없기에 직접 발품을 팔아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 자본은 단돈 30만 원이었지만, 유통을 시작하고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자체 제작에 투자해 본인만의 구두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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