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T 이적 2경기 만에 홈런 신고…통산 328호

뉴스1       2022.04.03 14:59   수정 : 2022.04.03 14:59기사원문

박병호. 2022.4.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T 위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병호(36)가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 홈런을 쳤다.

앞서 1회초 2사에서 안타를 때린 박병호는 3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다.

그는 삼성 선발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의 초구 투심이 가운데 몰리자 배트를 힘껏 휘둘렀고, 타구는 그대로 외야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해 12월 KT와 3년 3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박병호는 이적 후 2번째 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전날 경기에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5차례(2012·2013·2014·2015·2019년) 홈런왕에 등극한 박병호의 통산 328번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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