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징 '타원형 레터마크', 직원 명함서 빠진다

뉴시스       2022.04.04 15:58   수정 : 2022.04.04 15:5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MX 부문 출범에 디자인 일부 수정

대내외 브랜드 일관성 제고 효과 기대

삼성전자 명함 교체, 전과 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를 상징하던 푸른색 타원형 레터마크(브랜드의 이름을 사용한 로고)가 직원 명함에서 빠진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직원들을 상대로 새로 디자인된 명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새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SAMSUNG' 글자의 주위를 감싸던 타원형 마크가 없어졌다는 점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일부 사업부가 타원형 마크가 없는 명함을 제작해 배포해왔으나 이번에 삼성전자 전체로 사용 대상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을 통합한 DX 부문을 새로 출범함에 따라 사내 명함 대량 교체 수요가 발생한 가운데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내외 브랜드 일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제품이나 마케팅에서는 타원형 마크를 제거한 레터마크를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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