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은 우리팀"…봄 농구 왕좌가릴 KBL 플레이오프, 9일 시작

뉴스1       2022.04.07 12:24   수정 : 2022.04.07 12:24기사원문

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봄 농구 왕좌를 가릴 KBL 플레이오프가 9일 막이 오른다.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9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정규리그 4위)와 고양 오리온(5위)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10일엔 안양 KGC(3위)와 대구 한국가스공사(6위)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승자가 올라오는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 우승팀 SK와 현대모비스-오리온 맞대결 승자가 맞붙고, 정규리그 2위 KT가 KGC-한국가스공사 맞대결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5월2일 시작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BL 6개 구단 감독들은 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감독 부임 첫 해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출사표는 처음이라 다른 감독님이 먼저 하시길 바랐다"면서도 "정규시즌 좋은 성적내면서 많은 사랑 받고 있는데 플레이오프는 처음 경험하는 기간이라 내 자신보다 선수들을 믿고 가려고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뛸 거라 믿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리그 못지 않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서동철 수원 KT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감독들의 지략 맞대결로 흥미를 모은다.

역대 최다 플레이오프 우승(8회)에 도전하는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선수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래도 급성장한 신인왕 이우석을 비롯해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선방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국내 선수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중심'을 강조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이대성, 이승현, 머피 할로웨이가 중심만 잘 잡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잘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와 새로 팀을 창단한 첫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김승기 KGC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선 덜 지겠다. 우리랑 3팀이 붙을텐데, 우리가 주연이 될 거고 나머지는 조연 역할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올해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새 출발했는데, 많은 팬들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왔다. 인천 팬분들도 시즌 내내 많은 응원해주셨다. 인천, 대구 팬분들과 플레이오프를 오래 즐길 수 있게 최선 다하겠다"고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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