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사망 사건 보도서 '가평' 빼달라"…지역민들 호소
뉴스1
2022.04.11 13:20
수정 : 2022.04.11 14:22기사원문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계곡 사망' 사건의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공개수배 2주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경기 가평군이 "이 사건을 지칭할 때 지역명을 빼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11일 각 언론사에 '계곡살인사건 관련 언론보도시 가평지명 사용 억제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군은 "가평이 마치 살인사건의 대명사가 돼버렸다. 헤드라인에 '가평'이라고 굳이 명명하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히 어디서 사건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지역명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어린이들도 가평으로 검색하면 무서운 얘기들만 쏟아진다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30일 저녁 가평군 용소계곡 용소폭포 상부에서 약 4m 아래 물로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를 뛰어들도록 종용해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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