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CES서 '혁신상' 받은 신기술 제품 전시
뉴시스
2022.04.11 13:49
수정 : 2022.04.11 13:4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4월12일~5월1일 '과학신기전' 개최…관람객 직접 체험도 가능
이번에 열리는 과학신기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혁신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이다. 관람객들이 최신 첨단기술기반 혁신제품인 클론과 클링(클레온), 스워셔(공공), 티티케어(에이아이포펫), 솔트리아(소프트피브이)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먼저 AI(인공지능) 테크 스타트업인 클레온에서 제작한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인‘클링’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음성 인식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업체인 공공에서 개발한 제품인 스워셔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 대신에 물 소용돌이를 활용함으로써 필터 사용에 의한 자원 소모 및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청정기다. 관람객들은 투명소재를 사용하여 공기가 정화되는 내부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에서 개발한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은 제품이다. AI가 반려동물 사진을 보고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며, 과학신기전에서 관람객들은 '티티케어'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소프트피브이에서 개발한 솔트리아는 나무 형태의 전기생산 제품이다. 투명하고 유연한 나뭇잎 모양의 필름기판에 고효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프트셀을 장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실제 나무가 광합성 하듯이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신기전을 통해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최신 기술들을 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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