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슈퍼마켓에 점포 열어...연내 7~8개 개설
파이낸셜뉴스
2022.04.12 14:45
수정 : 2022.04.12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편의점에 이어 슈퍼마켓에도 혁신점포를 열었다.
연내 7~8개를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점포내 'GS리테일X신한은행' 혁신 공간을 만들고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펀드, 신탁,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키오스크는 예금신규 등의 간단한 창구 업무를 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 혁신점포는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이해 직접 안내를 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공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AI은행원은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에 접속한 고객들이 필요한 업무를 확인하고 간단한 업무도 처리한다. 또 디지털데스크를 통한 화상상담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마트키오스크는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GS리테일 X 신한은행 혁신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며, 더 새로운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7월 디지로그 브랜치 개점을 시작으로 10월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GS리테일 편의점 혁신점포를 선보이고 현재까지 33개의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 라운지를 오픈하는 등 디지털 데스크의 확대와 발전을 통해 점포 통폐합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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