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편의점에 이어 슈퍼마켓에도 혁신점포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금융권 최초로 혁신점포를 GS 더프레시 광진화양점 내에 연다고 12일 밝혔다.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일 내점 고객 2000명이 넘는 대형 점포로 대학교라는 지역 특성상 2030 젊은 연령의 고객이 주로 내점한다. 연내 7~8개를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점포내 'GS리테일X신한은행' 혁신 공간을 만들고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GS리테일 X 신한은행 혁신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며, 더 새로운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7월 디지로그 브랜치 개점을 시작으로 10월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GS리테일 편의점 혁신점포를 선보이고 현재까지 33개의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 라운지를 오픈하는 등 디지털 데스크의 확대와 발전을 통해 점포 통폐합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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