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금융참여의향서 철회"…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 차질
파이낸셜뉴스
2022.04.12 18:45
수정 : 2022.04.12 18:45기사원문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 인수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만큼,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에 차질이 예상된다.
KB증권은 12일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광림컨소시엄) 측에 금융참여의향서(LOI)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 자금 4500억원의 절반 규모를 주선하겠다는 LOI를 제출한 바 있다. 인수자금 나머지 절반을 주선키로 한 유진투자증권은 입장에 변화가 없지만 현재의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는 상황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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