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넓히는 현대렌탈케어... 의료기기, 러닝머신 등 제품 추가
파이낸셜뉴스
2022.04.13 10:24
수정 : 2022.04.13 10:24기사원문
13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헬스케어 가전 렌탈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헬스케어 가전 상품은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과 헬스가전 '아이러너 Z3 러닝머신'이다.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기존 '리프레 안마의자'에 이어 신규 헬스케어 가전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LG 메디페인'은 LG전자의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 2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본체와 전극패드 4개로 구성되며 본체 LCD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와 음성 안내에 따라 목·어깨·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 주변에 패드를 붙이기만 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의무사용기간은 36개월이며 월 렌탈료는 6만3500원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헬스케어 가전 렌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제조 전문기업이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렌탈 상품 포트폴리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탁기·의류관리기·공기살균기 등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해 선보이고 있는 렌탈 상품을 현재 24종에서 연말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달 내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와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의 'D4 커피머신', 국내 중소기업의 '사하라홈 음식물처리기', '스테닉 제빙기' 등 주방가전 렌탈 상품 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안마의자, 펫 드라이어 등 신규 렌탈 상품 10여 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올해 신규 계정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렌탈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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