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원, 반도체기술로 나노박막형 오염방지 소재 기술 개발
뉴시스
2022.04.14 10:46
수정 : 2022.04.14 10:4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인체삽입 의료소재, 가전제품에 사용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존 기술대비 안정성·내구성 모두 뛰어나
인체 삽입 의료소재와 가전제품의 소재표면에 단백질 및 박테리아 등이 흡착돼 오염(바이오파울링)될 경우 세균성 패혈증, 폐렴, 식중독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져 예방기술의 개발 필요성이 크다.
또 현재 유해균 흡착 방지를 위해 주석이나 수은 같은 중금속 독성물질이 활용되고 있어 인체에 무해한 고분자 소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제품에 적용 가능한 하부 기재가 제한적이어 한계가 있다.
이번에 나노종합기술원은 반도체 공정기술과 클린룸 환경 기반의 화학 기상 증착(iCVD·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코팅법을 활용해 나노스케일의 고분자 필름을 합성하고 표면 흡착방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인체 친화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친환경적이며 하부 기재의 종류 및 표면 구조에 제한 없이 적용할 수 있고 기존 기술 대비 안티바이오파울링 성능과 안정성, 기계적 내구성이 모두 우수하다.
이 기술로 다양한 의료제품과 가전제품의 표면에 오염방지 코팅이 가능하게 돼 콘텍트렌즈, 임플란트 디바이스 등 인체 삽입 의료소재와 가습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유해한 바이오물질이 흡착 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소재 및 제조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원 이경균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원 임성갑 교수의 공동연구로 이뤄졌으며 국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달 게재됐다.(논문명:Synthesis of a Stretchable Polyampholyte Hydrophilic Film with Compositional Gradient for Long-Term stable, Substrate-Independent Fouling-Resistant Coating)
나노기술원 이조원 원장은 "반도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나노바이오 공정기술을 활용한 나노메디컬 디바이스 혁신기술의 성공사례"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기술을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상용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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