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합격하는 시험인데...日 마코 공주 남편, 변호사 시험 또 낙방
파이낸셜뉴스
2022.04.15 08:22
수정 : 2022.04.15 08:22기사원문
마코 전 공주 남편 고무로 게이
지난해 7월 뉴욕주 변호사 시험 이어
2월 시험에서도 불합격
마코 전 공주, 미술관서 日 관련 전시회 자원봉사
교도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이날 발표된 뉴욕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마코 전 공주의 남편인 고무로 게이(30)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7월에 실시된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서 불합격 했다.
뉴욕주 변호사시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3068명이 지원해 약 1378명이 합격, 약 45%의 합격률을 보였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험의 합격률은 60%를 상회했다.
한편 마코 전 공주와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기인 고무로는 약혼 발표 후인 지난 2018년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지난해 10월 마코 전 공주와의 결혼을 위해 일본에 일시 귀국하기 전까지 뉴욕의 법률사무소에서 조수로 일하면서 첫 시험에 응시했지만 불합격했다.
마코 전 공주는 남편과 함께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강 인근 침실 1개짜리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비슷한 아파트의 월세는 4천300달러(한화 약 53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현재 법률사무소에서 조수로 일하는 고무로의 연 수입이 6천만원 안팎이라고 보도했다. 고무로가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면 2억원 이상의 연봉이 보장된 상황이었지만, 희망이 물거품이 된 셈이다.
앞서 마코 전 공주는 시댁의 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 때문에 결혼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왕실을 떠날 때 품위 유지를 위해 지급받는 15억원의 일시금 수령도 사양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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