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플러스(Alipay+), 유통업계 적극적 도입...아시아와 유럽 지역서 입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2.04.18 15:00   수정 : 2022.04.18 15:00기사원문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하나 둘씩 국경을 재개방하고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제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여행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유통 관련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선제적 움직임으로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간편결제 이용을 위한 서비스 확대 또는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나은 결제 편의성을 제공코자 알리페이플러스 도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등 아시아 지역 유통업계에서의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쉽 사례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그룹이 2020년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으로 한국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홍콩 알리페이HK(Alipay HK), 필리핀의 지캐시(GCash), 태국 트루머니(TrueMoney), 인도네시아의 다나(Dana) 말레이시아의 터치앤고(Touch'n'Go)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 이를 통해 알리페이플러스는 전세계 13억명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리테일은 올해 4월 초 알리페이코리아와 알리페이 플러스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편의점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 외국인들이 GS25에서는 별도의 간편결제플랫폼 설치 없이도 알리페이플러스로 현지에서 사용하는 결제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롯데면세점도 아시아권 국가 고객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알리페이플러스(Alipay+)를 도입했다.

이밖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레이저 핀테크(Razer Fintech) B2B사업 부분 레이저 머천트 서비스(RAZER Merchant Services)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6만여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소매유통업체까지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으며, 버거킹과 팀호턴, 파파이스를 소유한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과 싱가포르 페이먼트 서비스 NETS도 지난해 12월 알리페이플러스를 도입했다.

이렇듯 아시아권에서의 활발한 서비스 확대에서 더 나아가 아태지역 사용자의 유럽에서의 결제 편의성 제공을 위해 알리페이플러스는 유럽에서 다수의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유럽에서도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최초로 온라인 송금전문 기업 스타페이(Starpay)의 알리페이플러스 솔루션 도입과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유로넷월드와이드 이페이(epay)의 해당 서비스 적용으로 유럽 전역의 뮬러(Müller) 드럭스토어 매장에서 크로스보더 결제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전세계 4위 결제 서비스 제공기업 월드라인(Worldline)은 올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소매유통업체의 매장 및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를 향상시켰으며, 핀테크기업 BKN301과의 파트너쉽으로 산마리노의 유통업체들은 더 많은 해외 고객들과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최근 유통업계의 움직임과 별도로 코로나 19 이후 급속히 증가한 간편결제 트렌드에 따라 소매유통업체들은 차세대 결제 서비스로 알리페이플러스를 활발히 도입해 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이 2월 발간한 ‘2022-2025 글로벌 디지털 결제 전망 보고서(Global Digital Payment Forecasts 2022-2025)’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관련 시장의 거래규모는 연 18%의 성장률을 보이며 1조 5천억 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역별 거래 금액은 아태지역을 선두로 유럽과 북미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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