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총출동 '서울괴담'…주학년→서지수·아린, 가능성 보여준 스크린 데뷔(종합)

뉴스1       2022.04.18 17:08   수정 : 2022.04.18 17:08기사원문

배우 서지수와 봉재현(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홍원기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러블리즈 출신 배우 서지수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수민(왼쪽부터), 아린, 서지수, 이열음, 설아, 엑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 참석한 영화 주역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영진, 봉재현, 주학년, 이호원, 이수민, 아린, 서지수, 이열음, 설아, 엑시, 정원창, 알렉사, 김도윤, 홍원기 감독.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호원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수민, 아린(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보이즈 주학년부터 오마이걸 아린까지, 대세 아이돌들이 '서울괴담'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들 모두 '서울괴담'을 통해 '연기돌'로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데 대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서울괴담' 촬영 비화를 들어봤다.

1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아린, 엑시, 이수민, 이열음, 이영진, 이호원, 정원창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K호러 옴니버스 영화다.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각 에피소드별로 연기파 배우들 및 스크린 데뷔 아이돌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괴담'의 연출을 맡은 홍원기 감독은 서태지부터 방탄소년단, 환불원정대 등 약 1500편 이상의 뮤직비디오 및 CF 등을 연출해온 감독이다. 특히 '서울괴담'의 에피소드 '치충'은 2021년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단편 섹션 및 제13회 셀룰로이드 스크림스 등 해외 호러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서울괴담'에는 영화 '반도', 드라마 '지옥'의 김도윤과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원조 호러퀸이자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영진이 출연한다. 또한 영화 '특송'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오륭과 '내안의 그놈'의 이수민,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이열음,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정원창, '응답하라 1997' 이호원 등 배우들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아이돌 스타들이 함께 하는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봉재현(골든차일드), 서지수, 설아(우주소녀),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엑시(우주소녀), 이민혁(비투비), 주학년(더보이즈)이 출연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날 홍원기 감독은 아이돌을 대거 출연시킨 이유부터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 작업을 20년째 하고 있다"며 "그간 같이 하면서 눈여겨보고 연기를 시켜보고 싶다 생각했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력이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는데 공포영화다 보니 새로운 얼굴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홍원기 감독은 현실밀착형 공포 영화를 선보이게 된 과정도 밝혔다. 그는 "현실밀착형으로 만든 영화인데 옴니버스로 만든 이유는 여러 장르로 접근을 해보면서 다양한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치과를 싫어했던 경험과 중고거래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반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돌들은 스크린에 처음 데뷔하는 소감도 전했다. 골든차일드 봉재현은 "영화에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처음에 캐스팅 됐다는 소릴 들었을 때 매니저 형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스팅돼서 영화도 찍고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다"며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는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진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감독님께서 놀라실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한만큼 나온 것 같다"는 평도 전했다.

우주소녀 설아는 "큰 스크린에 나와서 재밌었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건 연기로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고, 우주소녀 엑시는 "평소에 워낙 공포 호러물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며 "공포 영화에 직접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고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오마이걸 아린은 "저도 평소 영화 보는 걸 즐겨 하는데, 스크린에서 얼굴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많이 예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지수는 앞서 스스로도 열심히 임했다고 밝힌 바, 열등감이 많은 인플루언서 역할을 연기한 과정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려운 캐릭터였다"며 "열등감이 많은 친구를 연기하다 보니까 어디서부터 가져와야 할까 고민했다, 찍으면서도 에너지가 빠지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멤버들도 재밌을 것 같다고 중간중간 응원해주고 못돼 보인다고 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멤버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호원은 무서운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는 평소에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고 무서운 영화를 듣는 것도 싫어하는데 대본 받고 소재가 재밌어서 출연하고 싶다 생각했다"며 "이야기 과정들이 디테일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재밌게 만들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감독님과 뮤직비디오를 많이 찍어봤기 때문에 재밌게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열음 또한 작업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작업을 하게 된 게 신기했다"며 "감독님께서 유명하신데, TV에서 여러번 뵌 감독님과 접하지 못한 공포물 촬영이 기대됐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실제로 몰입하다 보니까 무서운 상황들이 많았는데 그런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재밌었다"며 "그런데 영화를 보니 재밌었다는 느낌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무섭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에피소드가 더해지면서 긴장이 풀릴새가 없는 '서울괴담'이 만들어져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린과 이수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아린은 "수민이와 촬영장에서 얘길 많이 했고 서로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했다"며 "멤버들은 제가 워낙 무서운 걸 좋아하니까 응원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아린 언니와 처음에 찍게 된다는 걸 알게 돼서 놀랐다"며 "오마이걸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니가 제가 알기로는 (이런 연기를) 처음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잘해줬다, 대화도 정말 많이 했다"며 "스크린에선 생각한 것보다 덜 달달해보였는데 현장에서 정말 달달하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서울괴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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