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술지원센터·LIG시스템, 적 항공기 비행 속도·방향 등 항적 '자동 추적' 관리 기술 국내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2.04.19 18:16
수정 : 2022.04.19 18:16기사원문
선진국 비공개 기술 "독자적 중앙방공통제체계 개발" 기대
[파이낸셜뉴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탐지된 표적의 비행 속도·방향 등을 고려해 항적을 생성하고, 지속적으로 탐지 정보와 항적을 비교해 추적·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적 항공기의 급기동, 편대비행, 교차비행에 대한 추적 알고리즘도 개발해 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 기술은 선진국의 비공개 기술로서 해외 의존도가 높다"며 "향후 독자적인 중앙방공통제체계 개발에 쓰일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 항공관제시스템의 공역·항적 감시, 항로 관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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