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혜' 골프주… 리오프닝에도 거뜬
파이낸셜뉴스
2022.04.19 18:33
수정 : 2022.04.19 18:33기사원문
골프 인구 늘며 실적 개선세 뚜렷
골프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있지만 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어 실적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가들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달에만 골프존의 주식 총 93억54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기관의 골프존 순매수 러시는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골프존뉴딘홀딩스 역시 같은 기간 8130원에서 8870원으로 9.10% 상승 거래 중이다. 지난 1월 27일 장중 7770원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4.15%(1100원)에 달한다.
크리스에프앤씨 주가도 같은 기간 3만8850원에서 4만3250원으로 4400원(11.33%)나 상승했다. 이외 골프장 전문 운영업체 남화산업과 골프웨어 전문업체 까스텔바작이 최근 시장 확대 기대감에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 출국 인구가 급감하면서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가 급격히 증가, 지난해 5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MZ세대 및 여성 골퍼 인구도 증가 추세에 있고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 비중(2021년 66.4%)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골프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 시장은 국내와 해외 골프 인원이 증가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MZ세대 및 여성 골퍼의 유입으로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 시장은 과거 성장세보다 더 가파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6% 늘어날 전망이다. 매출액은 1313억원으로 32.09% 증가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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