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들, 월세 20만원씩 1년간 지원받는다
뉴스1
2022.04.20 08:28
수정 : 2022.04.20 08:2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청년들에게 월세를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청년 경제·고용이 악화된 상황에서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전세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
원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독립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한다. 재산 기준은 원가구 3억8000만원 이하, 청년 독립가구 1억700만원 이하다.
동작구는 관내 청년 1203명이 최대 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희망자는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25일부터 1년간 신청하면 된다.
최호규 동작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 도입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동작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맘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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