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집사부일체’, 결국 ‘은지원 카드’도 불발?
파이낸셜뉴스
2022.04.20 18:25
수정 : 2022.04.20 18:25기사원문
은지원의 섭외는 ‘집사부일체’의 ‘비장의 카드’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이상윤, 신성록, 유수빈 등 ‘예능 초보’들의 기회의 장이었던 ‘집사부일체’에 수많은 예능 경력을 가진 은지원이 합류했기 때문. 그러나 회심의 카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특히 너무 잦은 멤버 변동이 시청에 혼란을 준다는 평이다.‘집사부일체’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부와 함께하는 체험형 ‘인생 수업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주제와 게스트가 매회 달라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게스트에 따라 매주 화제성과 시청률이 바뀌는 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끊임없는 구성원 교체에 원래 있던 멤버들은 그들의 케미를 구축하기보다 새로운 케미를 생성하는 데 급급하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또 멤버가 바뀌었고, 받아든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게스트에 따른 시청률 변동은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게스트에게 의존하는 것 보다 멤버들의 매력과 케미에서 나오는 고정적인 시청률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집사부일체’가 냉정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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