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병석 '검찰개혁' 중재안 전격 수용

      2022.04.22 12:37   수정 : 2022.04.22 12: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의원총회 결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 중재안을 수용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 수용키로 결정했다"며 "중재안의 부족한 것들은 향후 보완키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중 검찰개혁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총을 통해 의장 중재안을 수용키로 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에게 직접 마련한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다.


중재안에는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직접 수사권을 2대 범죄(경제, 부패)로 제한하며, 장기적으로는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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