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열심히 뛰었다, 대구 강북경찰서 형사2팀 '1등'
뉴시스
2022.04.25 15:38
수정 : 2022.04.25 15:3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대구경찰청 활동평가 결과 '베스트 형사팀'
검거에 이어 피해자 회복 조치에 힘쓴 공로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강북경찰서는 대구경찰청 평가에서 올해 상반기 '베스트 형사팀'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강북서가 2013년 개소한 이래 첫 1위 달성이다.
강북서 형사2팀은 이번 평가에서 절도범과 민생침해 사범을 비롯해 마약사범 검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해자 회복 조치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미한 사건에 대해서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피해자 회복에 초점을 둔 정책을 펼쳤다. 형사 입건을 우선하기보다 직원 모두가 국민 중심의 현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평가다.
박성훈 형사과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형사들이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관리자로서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각 팀의 공조로 시너지효과가 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전 김병수 대구경찰청장이 강북서 형사과를 찾아 베스트 형사팀 인증패를 전달했다. 유공자 2명에게는 표창과 함께 노고를 격려했다.
베스트 형사팀은 대구경찰청 산하 62개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범인 검거뿐 아니라 회복적 형사 활동 등 전반적인 시책을 대상으로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 형사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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